소개


1. 대표 인사말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건강에 대한 실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누리샘이 벌써 이 일들을 해 온지 15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누리샘이 2006년 1월에 문을 연 후 지금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3~6개월의 장기간에 걸쳐 공부방을 대상으로 '과학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과학탐구교실를 시작한 후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집중과학탐구교실'을 열었으며 남해안으로 '신나는 과학여행'을 다녀오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고취시켰습니다.그리고 건강한 자아 형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인체탐험교실'과 눈높이에 맞는 '솔까말 성교육' 등의 건강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사업에도 눈을 돌려 동남아국가의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 및 과학교육 자원봉사활동, 코피노아동지원사업, 그리고 공정여행 등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나에게로의 초대' 그리고 '별스러운 여행' 등을 통해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세상 속에서 보다 폭 넓은 사고와 창의력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나날이 새롭게 변화ㆍ발전해 가는 사회 속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욕구 또한 다양해져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비영리 단체로서 누리샘은 새로운 정체성과 비젼을 가지고 거듭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저소득층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한결같이 소중한 희망의 씨앗을 나누어 주시는 후원회원 여러분들 및 사회 복지의 현장에서 우리의 어린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기관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누리샘 대표 오차재, 이석희


2. 설립 취지

    IMF이후 구조조정, 정리해고 등으로 인해 실업률은 계속 높아졌습니다. 2005년도에도 수출과 주식시장 그리고 해외 여행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2004년도와 같은 3.7%인 88만 7천명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였습니다. 실직, 사업실패, 질병, 빚보증 및 가정해체 등으로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추락하게 된 상황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덥친 코로나사태로 그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취약한 사회 안전망은 이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더구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가난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대물림되는 현재의 상황이 이들에게는 사회적 냉대와 무관심보다 더욱 참기 힘든 현실일 것입니다.

    빈곤의 악순환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이들에게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그래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누리샘은 한 인간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저소득층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보건의료지원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켜내고,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꾸어나가는, 그래서 합리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씨앗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3. 누리샘의 비전

    밝고 활기찬 미래

    -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NGO가 있습니다.

    바로 누 리 샘 입니다.

    - 누리샘은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량한 샘물이 되겠습니다.

    -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과 청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과 건강, 자유로운 여행을 통해 자기자신과 세상에 대해  즐겁고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 과학과 건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상을 배움터로써 느끼고 배우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에서 소외된 저소득층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 누리샘은 이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여 이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마음껏 놀며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자유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답을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누리샘은 이들과 함께 계획하고 탐구하고 작당하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다시 일어서서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탐구하고 몸과 마음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그래서 이들이 매일매일 가고 싶은 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누리샘은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한결같이 이들을 성원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지혜로운 어른들이 함께 동참해 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